■ 진행 :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문성묵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북한에서 피격된 사건과 관련해서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최고지도자로서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인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나이트포커스 오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모셨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게 궁금합니다. 이렇게 깜짝 사과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. 이렇게 빨리 사과를 할 것이다. 예상하셨는지요. <br /> <br />[문성묵] <br />사실 저도 어제 YTN에 출연을 했다가 북한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.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 것인가. <br /> <br />과거에 보면 북한이 이런 도발을 했더라도 그걸 신속하게 또는 그걸 인정하거나 사과를 하거나 그런 적이 거의 없거든요. <br /> <br />앞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제가 있다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어떻게든 반응은 보일 것이다. <br /> <br />왜?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숨길 수 없는 일이고 특히 국제사회의 비난이 굉장히 커지고 우리 국민들의 어떤 불만, 분노가 막 분출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어떻게든 북한으로서는 빨리 소나기를 피해가자. 다시 말하면 피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아마 생각을 했을 거예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북한도 상당히 그들의 행보를 우리가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행보가 어떤 게 이익이 되고 어떤 게 불이익이 된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저는 말로는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제가 이 전화통지문을 몇 번 읽어봤거든요. <br /> <br />아무리 몇 번을 읽어도 진정한 사과라고 느껴지지가 않아요. 그러니까 저는 이것은 사과로 포장한 면피, 면책을 위한 자기 행동의 합리화가 아닌가 하는 쪽에 저는 생각이 더 무게가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문가로서 그렇게 분석을 일단 하셨고요. 그렇다면 이제 메시지 내용, 그리고 누가 메신저인지 이걸 좀 볼 텐데 일단은 메시지를 보면 사태 발생 경위가 들어 있고요. <br /> <br />이걸 설명을 했습니다. 그리고 거기에 대한 우리 국민에 대한 사과 또 유감 표명도 있었고 재발 방지 등도 담고 있었어요. <br /> <br />자세히 읽어보셨다고 소회도 말씀하셨지만 분석을 해 보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52219082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